위생의 기본을 철저히 지킵니다.
새벽 바다 조업
수조엔 신선한 바닷물이 항상 공급되고,
여름철엔 냉각장치가 가동됩니다.
자연산 물고기는 적정 수온을 유지해도
수조에서 이틀을 넘기기 힘듭니다.
그 전에 모두 팔려나갑니다.
작업대는 항상 청결하게 건조시켜 두고,
수건도 깨끗이 빨고 건조해 둡니다.
회뜰 생선을 손질용 도마에서
손질용 칼로 손질하고
피와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낸 후
회뜨는 도마 위로 올려놓습니다.
피부와 아가미, 내장에 서식할 수 있는
비브리오균은 민물에 닿으면 사멸합니다.
삶아빨고 잘 말려 깨끗한 수건으로
물기와 찌꺼기를 닦아내고
손질용 칼로는 절대 회를 뜨지 않습니다.
이 두가지 칼을 구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.
여름에 에어컨은 기본이고 아이스팩 위에
두면서 온도를 낮춘 상태에서 회를 뜹니다.
회 바구니 위에 어종 스티커를 붙여
환경을 생각하는 100% 순수 물
아이스팩과 함께 보냉팩에 넣고
쌈채는 아침에 흐르는 물에 3번 씻어
쌈채, 마늘, 고추, 쌈장, 초장, 회간장, 생와사비
보냉백에 넣고 다시 보냉 쇼핑백에 담아
고속버스에 태워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 후
지하철퀵을 이용하여 댁까지 보내드려요.
아침에 활어회를 떠서 저녁에 도착하면
10여 시간 숙성을 거치게 되어,
사후 강직이 적당히 풀려 식감이 찰지고,
이노신산이 생성되어 감칠맛이 더해지며,
자연산이라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함까지
느낄 수 있는, 숙성 자연산 회입니다.
저녁 무렵 댁에 도착할 때까지
1.5도 정도를 유지합니다.